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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주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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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가족이거나 나의 친구이거나
어쩌면 나 자신의 이야기일 수도 있는,
진짜 아버지들의 얼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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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계문 / 과거 택시운전 기사 / 79세

"별 탈 없이 다 결혼해서 잘 살고 있으니까 난 더 이상 바랄 게 없어."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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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솔 / 비비고 조리사 / 25세

"미안한 만큼 아이에게 남부럽지 않은 인생을 살게 해주고 싶어요.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이유에요."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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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래성 / 경비원

"젊은 아빠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냐고요? 힘든 일이 많겠지만 지나가기를 기다리라고 말하고 싶어요. 언젠가 다 지나가니 기다리라고."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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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병구 / 이발사 / 73세

"이발은 내가 선택해서 배운 거니까 좋고 재밌어. 51년을 해도 좋아. 특별한 이유가 뭐가 있어. 내가 선택해서 배웠으니까 좋은 거지."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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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치경 / 은행원 / 43세

"저는 부모가 활시위만 당겨주는 게 옳다고 생각해요. 잘할 수 있게 당겨만 주는 거요. 과녁은 애들이 맞춰야겠죠.
과녁까지 엄마, 아빠한테 맞추라고 하는 건 원하지 않아요.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게 뒷받침해주는 게 부모 역할이 아닐까요?"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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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궁흠 / 목수, 유니크마이스터 강사 / 48세

"그 당시 아이들이 가족 그림을 그리면 저는 제일 뒤쪽에 알파벳 ZZZ 로 표현하곤 했습니다. 형태도 분명하지 않은 자는 아빠. 그때 비하면 지금은 대화도 자주 하고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습니다. 과거 제 고민이 무색하게 아빠 직업을 적는 칸에 아이들이 당당하게 목수라고 적습니다.
그 앞에 수식어도 붙여줍니다. ‘천재’ 목수."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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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종현 / 웹 퍼블리셔 프리랜서 /38세

"제 바람은 그저 토요가 앞으로 15년은 더 살았으면 좋겠다는 거예요. 류간이가 성장하는 시간 동안 우리 가족이 더 오래 함께 사랑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."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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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태희 / 재활치료사 / 42세

"아버지의 상황이, 그의 선택이 이제는 이해가 됩니다."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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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규성 / 식물팩토리 대표 / 39세

"앞으로 더 잘 되어야죠. 지금은 부모님 일터를 쪼개어 쓰고 있으니까 바로 옆에서 제가 하는 걸 지켜보고 계시잖아요. 잘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."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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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의준 / 식물팩토리 대표 / 43세

"저는 좋은 아빠가 되고 싶은데 그러려면 제가 아버지와 관계가 좋은 게 먼저라고 해요. 아버지랑 서운했던 걸 털어내야 한다고요. 그래서 올해엔 아버지와 단 둘이 여행을 가보려고 해요. 거기서부터 시작해보려고요."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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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정민 / 서점 ‘마이북’ 운영 / 50세

"음, 그런데 본인이 진짜 하고 싶은 건 뭐예요?
그 질문을 받고 깨달았어요. 내가 하고 싶었던 것, 좋아하는 것을 오랫동안 묻어뒀구나. 퇴직 이후에도 여전히 ‘나’는 고려하지 않았구나.."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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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진규 / ‘신선왕만두’ 운영 / 51세

"아뇨, 저는 만두 만드는 게 싫어요. 성격에 안 맞아요. 몰입이 안 되거든요. 아침 7시부터 저녁 8시반까지 종일 가게 안에 있다보면 우울해요."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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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병우 / 43세

"인생에 있어서 한 번쯤 내가 원하는 대로 생각하는 방향대로 사는 것도 좋을 것 같단 생각이었어요. 그게 회사를 관둔 이유예요. 제 템포에 맞게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."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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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용찬 / mykc 그래픽 디자이너 / 36세

"특히 아이에게서 저와 닮은 모습을 볼 때는 단순히 ‘좋다, 신기하다’를 넘어서는 감정이 느껴집니다. 저와 닮은 작은 아이를 통해서 제가 살아왔던 지난 시간들, 유년기의 기억들을 되짚어보게 돼요."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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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영덕 / 라인 플러스 근무 / 48세

"미래에 대한 고민이라는 게 먹고 사는 게 해결이 돼야 다른 고민을 할 텐데 먹고 사는 고민이 해결이 안 되니까 다른 고민, 더 발전적인 고민은 하지도 못하는 거죠."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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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경식 / 한국경제TV PD / 41세

"유치원에 아이를 데리러 가면 아이가 한 번씩 실망할 때가 있어요. 다른 집은 엄마가 오니까 ‘또 아빠야…?’ 하고. 그럴 땐 섭섭하기도 하고 미안한 마음도 들고 그렇죠."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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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세규 / ‘세이큐 스튜디오’ 운영 / 42세

"내 안에 기준이 없었던 거예요. 그냥 화보나 미디어에서 보여주는 행복한 가정에 대한 단편적인 이미지밖에 몰랐던 거죠. 아프게 깨달았어요. 제가 그동안 좋은 아빠 이미지 놀이를 하고 있었다는 걸."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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송수범 / 라인프렌즈 디자이너 / 41세

"아이에게 사랑을 충분히 주면 아이들은 부모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엇나가진 않는다고 생각해요. 잘못되진 않는다. 그걸 확신하고 있어요."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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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석천 / 철물점 운영 / 50대

"딸한테 내가 내세울 수 있는 거는 꾸준하다는 거야. 하는 일도 봉사도 지치지 않고 꾸준하다는 거."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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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관형 / 택시 운전 기사 / 59세

"그동안 열심히 살았으니까 내가 하고 싶은 거 해야죠. 내가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잖아요"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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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광희 / 생활 도예가 / 47세

"네가 하고 싶은 일을 해. 네 인생이니까. 틀리더라도 망치더라도 괜찮으니까 네가 좋아하는 걸 선택해라.”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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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진한 / 정육점 운영 / 40세

"죽을 때까지 이 일을 할 것 같아요.
무엇보다 제 가족이 걱정 없이 편하게 지낼 수 있으면 좋겠어요."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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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덕희 / 펜션 운영 / 39세

"저는 아이에게 물질적 풍요로움을 주는 것보다 같이 보내는 절대적인 시간의 양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."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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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길우 / 베트남 레스토랑 ‘랑만’ 운영 / 41세

"가족을 생각하면 힘들지만 안 힘들게 돼요. 내가 지켜야 하는 것들이 있으니까 그걸 지키려면 뭐라고 하게 되는 것, 그런 마음인 것 같아요."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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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원호 / 은퇴자 / 70세

"눈을 크게 뜨고 세상 돌아가는 걸 보라고. 넓게 보고 세상 물정을 배우라고."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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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금술 / 은퇴자 / 65세, 김상현 / 철물점 운영 / 61세

"연세가 많아지면 갈 데가 없어. 좀 걸리적거리는 존재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지."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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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평일 / 세탁소 운영 / 75세

"내가 바지통은 기가 막히게 잘 줄여요. 아가씨도 바지 큰 거 줄이려면 나한테 가져오세요."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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류승훈 / 메가박스 제휴광고팀 / 40세

"딸의 삼춘기보다 걱정인 건 요즘 저 스스로 늙어간다는 느낌이 드는 거예요. 몸보다도 마음이요."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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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성달 / ‘호남손 팥칼국수’ 운영 / 39세

" 어머니가 그렇게 하셨거든요. 삶아둔 팥을 다음 날로 넘기는 모습을 한 번도 보여주신 적이 없어요. 매일 아침 김치를 새로 담그고, 시간에 맞춰 새로운 팥을 삶으셨어요.
어머니는 저에게 늘 말씀하셨습니다. “네가 먹지 못할 음식은 손님에게 내지 말아라.” 어머니가 제게 남겨주신 가장 소중한 유산은 바로 이 말입니다."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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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문일 / 은퇴자 / 78세

"지금 젊은 사람들 보면 안타까워. 저기 가로수길 보면 가게 하나에 권리금 2~3억 줘야 하잖아. 수리도 해야 하고 보증금도 내야 하고 그러니 사업하려면 4~5억씩 가져야 시작을 한다고. 근데 4~5억을 어떻게 벌어? 또 했다가 잘못되면 거지되는 거야. 가로수길도 사람 몰린 게 3~4년 됐어. 근데 저기 봐, 저게 딱 죽어버리잖아?"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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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도연 / ‘토닥토닥 꼬모’ 디자이너 / 37세

"나 같은 사람 밑에서 자란 아이는 어떤 사람으로 성장할까? 질문하게 됐어요. 이 질문의 끝에 절 기다리고 있던 건 “나는 누구인가. 나는 무엇을 좋아하고, 장차 무엇을 아이와 나눌 수 있는 사람인가?” 같은 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물음이었어요."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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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철수 / 정육점 운영 / 57세

"요즘 사람들 고생하기 싫어하지만, 아무 걱정이 없으면 인생이 뭐, 큰 재미 없어요. 걱정이 있어야 살아가는 의미도 있는 거지 맨날 평온하고 아무런 걱정이 없으면 인생이 뭐, 의미가 있겠어요? 무의미하겠지. 걱정이 있어야 진일보할 수 있고 생각이 좋아지고 그러는 거예요."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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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종순 / 방앗간 운영 / 53세

"흔히 전통시장이 발전하려면 마트화되어야 한다고 말해요. 저는 거기에 반대예요. 마트화라는 건 규격화거든요. 시장은 색깔이 다 달라야 해요. 시장에서는 자연스럽게 손님과 상인이 대화하게 돼요. 손님이 요청하시면 반도 드리고, 반의반도 드려요. 가격을 깎아드리기도 하고요. 이웃이잖아요. 규격화 되지 않는 사람들이고 이웃들이니까. 전통시장의 가치를 좀 더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."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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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용희 / ‘이노션 월드와이드’ 아트디렉터 / 37세

"연애할 때 사랑하는 여자 앞에서 되게 멋있어지고 싶고, 잘하고 싶고,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지는 그 마음과 아이를 향한 마음이 똑같더라고요. 아이에게 잘 보이고 싶어요."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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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각균 / ‘테디베어 치과’ 원장 / 40세

"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, 데이트하고, 결혼하고, 아이를 출산하는 일련의 과정을 겪으면서 깨달았습니다. 저는 받아보지 못했지만 해내야 하는 과업이 있다는 걸요."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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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완기 / 서울 디자인 고등학교 선생님 / 38세

"정년 퇴임을 하고 나면 연기를 배워보고 싶다고 말해뒀어요. 엑스트라도 좋으니까 제대로 해보고 싶어요."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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권두현 / 행복 중심 생협 근무, 육아휴직 중 / 34세

"아빠가 꼭 권위적이어야 하나? 혼자 책임을 짊어진 가장이란 존재가 이 시대 가정에 꼭 필요한가?
저는 남녀가 서로를 책임져주려고 결혼한다고 믿어요. 누구 한 명이 앞서서 이끌기 위해서가 아닌 거예요. 저는 제 아내가 사회적으로도 가정 안에서도 권위를 인정받길 바라요.
제 권위가 내려가는 게 아니고, 아내 권위를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가정을 함께 일궈가고 있습니다."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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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기태 / 델픽 디자인 스튜디오 크리에이브 디렉터 / 35세

"‘핵바쁨’, ‘핵맛있음’ 처럼 제게도 ‘핵’가족이 생긴 거잖아요. ‘진짜 우리’라는 것이 생긴 느낌이었어요. "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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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사장 일용직 노동자 / 61세

"쉽게 구할 수 있고 아무 때나 할 수 있으면 추억으로 남지 않아요. 편리함? 좋지. 그런데 진짜 내 기억에는 남질 않아."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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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수범 / 베이커리 ‘라팡’ 운영 / 43세

"나이 마흔이 훌쩍 지나 아빠가 되었습니다. 처음에는 출산과 양육이라는 과업이 부담스럽게 다가왔습니다. 아이가 성장해 독립할 때 즈음이 되면 저는 60대가 넘는데 그때까지 안정적으로 교육시키고 서포트할 수 있는 능력이 될까 하는 현실적인 고민이 있었어요. 제가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아빠가 될 수 있을지 두렵기도 했고요."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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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경일 / 메가박스 제휴광고팀 / 40세

"가족이 같이 사는 게 중요하지 않다는 건 아니에요. 다만 서로 다른데도 불구하고 한쪽이 억지로 희생하며 사는 게 행복한 걸까? 생각하는 거죠."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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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용완 / ‘칠성종합건축자재’ 매니저 / 40세

"아버지가 그 시간동안 일궈놓은 사업을 제가 망치면 어쩌나 하는 마음이 여전히 있습니다. 벌써 가업을 이어받은 지 14년이 되었는데도요."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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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승국 / ‘수제화의 집 미미’ 운영 / 67세

"지금도 어린이날 놀이동산에 가고 싶다고 조르던 우리 애들 어릴 때 목소리가 귓가에 맴돌아요. 하교하는 아이들 뒷모습을 볼 때도 그 목소리가 들리고요. 그렇게 가고 싶어 했는데, 아빠가 되어서 그것 하나 못 해줬으니…"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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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진성 / 회사원, 육아휴직 중, 블로그 ‘행복덩이 아빠의 Enjoy Life’ 운영 / 42세

"저는 숨을 거두게 되는 인생 마지막 순간에 제 아내와 자녀들이 “우리 남편, 우리 아빠랑 사는 거 정말 행복했어. 우린 친구처럼 재미있게 지냈어”라고 말하는 걸 듣고 싶습니다. 그게 제 인생의 가장 중요한 목표입니다."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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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용범 / IT 서버업체 운영 / 52세

"산을 오를 때마다 아이에게 말해줍니다. 이렇게 오르락내리락 하는 게 인생이야. 앞으로 네가 커가면서 잘 나간다고 우쭐할 것도 없고, 못 나간다고 실망할 필요도 없단다."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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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종훈 / 고등학교 수학 교사 / 53세

"그날, 저는 제가 저질렀던 오류와 직면했어요. 그건 사랑이라는 이름의 구속이었습니다."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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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남수 / 자영업 / 45세

"저는 아이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한정되어 있다고 생각을 해요. 그래서 이 시기에는 아이에게 최대한 집중하고 싶어요.
이 시기를 놓치면 아이와 지금 할 수 있는 교감은 다시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에요."